청주 지역화폐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는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 저소득 취약 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마스크, 떡만두국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청주시와 이날 '설 명절 후원 전달식'을 갖고 마스크 150박스, 떡만두국 340인분, 도시락김 580개, 더덕차세트 100개 등 약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청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풍경섭 청주시 복지국장, 신승철 청주시 복지정책과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청주시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등의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 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물품들로만 구성됐다.
후원 물품은 주거복지센터(디딤하우스, 깔끄미사업단), 한마음실직센터, 성덕원,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청주페이 앱을 통한 기부서비스를 2분기에 도입 예정이며, 청주시 지역사회 선순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할인가맹점·택시호출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도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2019년 12월부터 청주페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청주페이 운영대행 용역 재계약에 성공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대행을 이어가게 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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