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겸 한국사진학회장이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을 발간했다고 28일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20년 동안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원불교 김혜심 교무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은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대 서사시 이면서 따스하고 슬프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 편의 영화 같은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사진집은 모두 116장의 사진이 수록됐다.
1부에는 아프리카 에스와 티니(2018년 스와질랜드에서 개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 2부에는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에이즈라는 병, 죽음의 그림자에 초점을 맞춘 사진들과 환자를 돌보는 김 교무의 감동적인 사진들. 마지막 3부에서 작가는 김 교무와 함께 노는 어린아이들의 표정과 김 교무의 지도로 밭에서 작물이 싱싱하게 자라나는 사진을 통해 아직 이곳에 가능성이 있다고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아프리카에서 20년 동안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원불교 김혜심 교무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은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대 서사시 이면서 따스하고 슬프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 편의 영화 같은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사진집은 모두 116장의 사진이 수록됐다.
1부에는 아프리카 에스와 티니(2018년 스와질랜드에서 개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 2부에는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에이즈라는 병, 죽음의 그림자에 초점을 맞춘 사진들과 환자를 돌보는 김 교무의 감동적인 사진들. 마지막 3부에서 작가는 김 교무와 함께 노는 어린아이들의 표정과 김 교무의 지도로 밭에서 작물이 싱싱하게 자라나는 사진을 통해 아직 이곳에 가능성이 있다고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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