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지난해 매출 2조7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년 전보다 32.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961억원을 올렸다.
사업부문별로는 SI 사업 매출이 1년 전보다 13.3% 증가한 7450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4.5% 늘어난 1조362억원이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28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완성차 인도네시아 공장 IT시스템 구축,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 매출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매출을 전년보다 11% 성장한 2조3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김주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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