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미국에서 전한 설 인사…"용기와 강인함 보여주겠다"

입력 2022-02-01 09:29   수정 2022-02-01 09:30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설날을 맞이해 힘찬 검은 호랑이 기운을 전했다.

1일 설날을 맞아 에이티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설 인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현재 에이티즈는 2022 아레나급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로 미국에서 공연 스케줄을 바삐 소화 중이지만, 잊지 않고 팬들에게 설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에이티즈는 "올해 아프지 말고, 설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새해 복 많이 받자"라는 훈훈한 덕담을 전하고는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에이티즈 생각하는 것도 잊지 말아 달라"며 귀여운 바람을 덧붙였다.

특히 1998년생인 호랑이띠 홍중과 성화는 "올해 용기와 강인함을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에게 보여주겠다"라며 함께 호랑이 포즈를 취하는 등 웃음까지 자아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최근 트위터에서 발표한 '2021년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Most Tweeted about K-pop artists globally)'에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등을 이어 9위에 올라 탄탄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를 통해 미국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댈러스를 지나 현재 LA에 당도하며,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극찬을 포함해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티즈는 30일(현지시간) LA 더 포럼(The Forum)에서 공연을 가졌다. 해당 공연장은 올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두아 리파(Dua Lipa),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또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곳이기도 하다.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31일 LA 공연을 하루 더 추가로 개최하는 에이티즈는 이를 마지막으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미주 지역 투어를 마무리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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