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을 닮겠다며 수십차례 성형수술을 한 영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이번엔 주요 부위 축소술을 하겠다는 충격적 선언을 했다.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성기 축소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며 “한국인 평균 성기 크기가 3.5인치(약 8.9㎝)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리 런던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을 롤모델로 삼아 약 20건의 성형수술을 앞서 진행한 바 있으며 수술비로 무려 약 25만달러(약 3억원)를 지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올리 런던은 “이런 일로 일부 사람들이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도 “성기 크기가 3.5인치가 아니라는 이유로 ‘당신은 100% 한국인이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리 런던은 “나는 단지 100% 한국인이 되고 싶을 뿐”이라며 “태국에서 성기축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고 비용은 약 6천~8천달러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은 음경 확대 수술을 하지만, 저는 100% 한국인이 되고 싶다”며 “제 얼굴 전체가 한국인이 될 것이고, 가슴도 성형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다음 수술은 오는 22일 예약돼 있다”며 “(수술이 완료되면)저는 제 외모에 행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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