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신작 2종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올해 상반기에 언노운월즈의 신규 IP게임과 하반기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두 게임 모두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게임사들이 개발에 참여해 크래프톤의 실적 개선과 게임 IP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배그 모바일', '매그 모바일 인디아(BGMI)', '배그 뉴스테이트'로 총 3가지다.
배그 모바일과 BGMI는 견조한 트래픽과 높은 매출 순위 유지 중인 반면 지난해 4분기 출시한 뉴스테이트의 성과가 기대치보다 저조한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기존 유료 서비스였던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을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최근 신규 유저 수가 급증했다"며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이 과금 유저의 비중이 높은데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서비스로 전환 후 모바일 게임의 매출 순위가 상승한 국가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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