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중앙연구소의 기기분석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과기부가 운영하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것이다. 관련 전문가 집단의 인증 심사와 인증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한다.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의 분야에서 각각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중앙연구소의 기기분석실험실은 각종 기기를 통해 의약품의 분석을 실시하는 곳이다. 보령제약은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경영방침을 제정하고,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안전의식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에서도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김봉석 보령제약 R&D센터장은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실 안전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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