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인욱이 '강변북로' 발매 첫 날부터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황인욱이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 새 싱글 '강변북로'는 발매 직후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 10위권을 기록했다.
'강변북로'는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는 추억의 장소를 익숙한 지명으로 표현한 곡이다. 황인욱이 직접 작사, 작곡해 자신만의 허스키한 보이스, 고음 애드리브, 위트 있는 가사로 이별 후의 그리움을 표현했다.
신예 배우 이유정과 배인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강변북로'를 배경으로 이별 후 과거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호소력 짙게 연기해 황인욱의 노래에 몰입도를 배가했다.
황인욱은 그간 '포창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는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대표곡 '포장마차'로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첫 신곡 '강변북로'로 존재감을 드러낸 황인욱은 뮤직비디오 외에도 추후 라이브 영상 등을 공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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