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홍콩, 뉴질랜드, 몽골, 일본 등 4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해외 매장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2월 홍콩의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에 63.8m²(약 19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올 1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하이스트리트'에 111m²(약 33평형)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하이스트리트는 젝시믹스의 주 타깃층인 20~40대 여성들이 쇼핑을 즐기러 오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자이산 스타' 백화점에는 52.72m²(약 16평) 규모로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매장이 입점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일부터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다음 달부터는 긴자, 시부야, 나고야 지역의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에는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도 해외 유통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누적 100억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를 해외 진출의 진정한 원년으로 삼아 올해 중국 법인 설립과 오프라인 매장의 확대에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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