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교회)는 7일 "최근 부산과 울산, 거제, 통영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헌당식은 교회당 등을 새로 지어 하나님에게 바치는 의식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3~4일에는 각각 울산과 부산에서, 지난 6일에는 통영과 거제에서 교회 헌당식을 열었다. 총회장인 김주철 목사는 "각종 재난으로 불안한 세상에 진정한 사랑으로 도움을 베풀고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소식을 알려주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각 교회 신자들이 지역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울산 하나님의교회는 명절 때마다 소외이웃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을 지원했다. 통영 교회는 코로나19 방역지원과 병원 이미용 봉사 등을, 거제 교회는 소외이웃돕기 성금 지원과 경로당 위문 봉사 등을 벌였다.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긴급구호, 이웃돕기, 교육지원, 헌혈, 환경정화 등 봉사를 쉼 없이 전개하고 있다"며 "새 성전이 세워지는 곳마다 더 많은 사랑과 봉사가 전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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