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메달은 中?…도 넘은 '홈 어드밴티지'로 금·은 싹쓸이

입력 2022-02-07 22:52   수정 2022-02-07 23:14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지만 도 넘은 홈 어드밴티지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런쯔웨이는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날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헝가리의 류사오린 산도르였다.

런쯔웨이와 끝까지 접전을 펼치던 류사오린 산도르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지만 페널티를 받고 실격 당했고, 결국 중국의 런쯔웨이와 뤼엔룽이 1,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의 석연치 않은 판정은 앞서 준결승 경기에서도 있었다. 한국의 황대헌이 1조 1위, 이준서가 2조 2위를 기록했지만 뒤늦은 레인 변경이라는 판정으로 실격 처리한 것이다.

메달 사낭에 가장 걸림돌이 될 한국 선수들을 페널티 처리한 중국은 한국 선수가 없는 결승선에서 다시 헝가리 선수를 페널티 처리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중국은 지난 5일 열린 2000m 혼성계주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은 준결승에서 선수 간 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실격처리를 받지 않고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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