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핵심 전략 산업군인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의 48.6%를 차지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밸류체인 완성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연구개발·생산시설 계약 체결과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등 성과들을 바탕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밸류체인 완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 과제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해외 우수 외국교육기관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제조 등 첨단 산업분야 투자유치 활성화 △물류·유통 클러스터 조성 △관광·레저·문화사업 유치 활성화 △미래형 의료복합 단지 조성 △글로벌 금융인프라 조성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 등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목표액 6억 달러를 넘은 7억3855만달러(약 88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0년 신고액 5억5174만 달러에 비해서 33.8% 늘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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