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 대표는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이름을 걸고 클레바를 메인스트림 디파이로 발전시키겠다"며 "클레바의 국내 디파이 서비스 순위를 2위에서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디파이 시장은 매우 거대해질 것"이라며 "클레바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이더리움(ETH) 등 다양한 체인으로의 확장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레바는 위메이드가 출시한 디파이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레바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다.
자체 메인넷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믹스 플랫폼 내에 여러 개발자가 생태계를 구축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시장 내 입지에 대해서도 큰 자신감을 보였다. 장 대표는 "한국 내에서 우리의 위치를 누군가가 역전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플랫폼으로서 위치는 지배적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의 확장과 개선만 잘 이루어진다면 지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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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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