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실적 성장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 다양한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고 블록체인 관련 게임 출시도 본격화되면서 다수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SpinX 인수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연내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게임인 A3:Still Alive, 제2의 나라, 골든브로스와 신규 게임인 모두의마블:메타월드, 챔피언스:어센션, 몬스터길들이기:아레나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3월 중 넷마블 코인 발행을 계획 중이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은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P2E(Play to Earn)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며 "퀄리티 높은 게임의 P2E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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