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원정밀 "상장 통해 글로벌 OLED 부품소재 전문기업 될 것"

입력 2022-02-10 11:01   수정 2022-02-11 09:15

이 기사는 02월 10일 11:0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부품 글로벌 선도기업 풍원정밀이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넘버1 메탈마스크 전문회사가 되겠다"라며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풍원정밀은 10~11일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과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 주로 공모예정가는 1만3200원~1만5200원, 총 공모금액은 396억~456억원 규모다.

1996년 설립된 풍원정밀은 2000년대 초부터 OLED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오픈메탈마스크(Open Metal Mask, OMM), 파인메탈마스크(Fine Metal Mask, FMM), 스틱바마스크 등이 있다. 메탈마스크는 OLED 제조공정 핵심부품이다.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풍원정밀은 중소기업부의 소재부품 장비 강소기업100, 산업자원부의 8세대 OLED용 FMM 국책 개발과제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FMM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향후 FMM 시장 진입 및 기존 제품이었던 OMM과 스틱바마스크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더욱 확장하고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풍원정밀은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2020년 6억원, 2021년 3분기 누적 2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점차 늘고 있다.

유명훈 대표이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20여 년을 신기술 개발에 뛰어든 풍원정밀은 금속 가공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고객과 투자자분께 칭찬받는 회사가 되겠다”라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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