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국가대표 '팀 킴' ROC 꺾고 2연승…다음 상대는 중국

입력 2022-02-12 14:24   수정 2022-02-12 14:25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연승을 거뒀다.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3차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9-5로 이겼다.

김은정과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한국은 캐나다와의 1차전에서 7-12로 졌지만, 전날 영국을 9-7로 꺾은 데 이어 ROC까지 물리쳤다.

이번 대회 컬링은 10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12일 오전까지 미국과 스위스가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과 스웨덴, 일본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ROC와 개최국 중국은 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오는 13일 오후 3시5분(한국시간)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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