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주에 분양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7482가구(오피스텔, 주상복합, 공공분양, 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중 절반가량(50.2%)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대구·광주·세종·경북 둥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경기에서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충북에서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조감도) 등 4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0곳,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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