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021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펀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선 결과로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더 향상된 등급을 받았다.
펀드 판매회사 평가는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비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이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9일 발표한 2021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은 판매절차와 사후관리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은행 12곳ㆍ증권사 14곳ㆍ보험사 1곳 등 총 27곳의 펀드 판매회사 가운데 A+등급을 획득하고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20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이 받은 성적(A등급ㆍ종합순위 6위)보다 향상된 것으로 투자자 보호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BNK경남은행은 금소법 시행 이후 적합성ㆍ적정성 원칙, 설명의무준수, 부당권유행위금지 등 강화된 판매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들에게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자료열람요구권 등 소비자 권리를 안내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자체적으로 ‘펀드 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 제도’를 운영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나 SNS 등을 활용한 ‘언택트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매년 자체 조사 및 완전판매를 위한 판매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펀드 판매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자산관리본부 박태규 상무는 “2021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 A+등급 획득에 힘입어 BNK경남은행 임직원 모두가 금소법을 잘 준수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보다 강화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완전판매 전담 직원 지정, 직원 대상 완전판매 교육 강화, 투자자 중심의 판매 프로세스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2월 KG제로인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도 ‘투자자보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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