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다양한 형태의 골드바가 판매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카카오와 협력을 통해 골드바 판매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판매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올해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 카드형 미니 골드바, 실버바, 펜던트 목걸이 등 60여 종의 인기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영원히 녹지 않는 초콜릿, 초콜릿 실버바’는 지난주부터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한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판매 금액의 일정부문을 발달장애 디자이너 고용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이른바 ‘가치 소비’라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조폐공사는 또 자체적으로 구축한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3월말까지 오롯 골드바 특별 기획전도 개최한다. 작년 한 해 오롯 골드바 등 제품 판매 200억원 달성에 감사의 뜻을 담아 진행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10g부터 1000g그램까지 8종의 골드바를 원하는 중량에 매입할 수 있다.
유만재 영업개발처장은은 "조폐공사는 국내 유일의 KRX(한국거래소) 금시장 공인 품질인증 기관으로 금관련 제품에 대해 차별화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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