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한 제품 경쟁력과 영업이익률…리노공업 목표가 5%↑"-신한금투

입력 2022-02-15 08:24   수정 2022-02-15 08:27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리노공업에 대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영업이익률이 건재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3000원에서 24만5000원으로 5.2%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5% 성장한 22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기보다 실적은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양호한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분기 내내 영업이익률이 40%를 웃돌았던 부분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02억원과 117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9.2%. 50.4% 성장한 수치"라며 "스마트폰 제품 비중이 줄어든 데다 양산용 제품 비중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4.8% 증가한 3216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2.3% 성장한 1315억원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폰과 신규 앱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 공급망 차질에 대한 내성 등을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스마트폰 시장은 7% 넘는 분기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중심 칩이 성숙한 시장이라면 웨어러블과 전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 중심의 칩은 성장 시장"이라며 "신규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해뒀다는 점이 중장기 성장ㄷㅇ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높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요인은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4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이라며 "이게 곧 목표주가를 높인 배경이 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