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조회수 3100만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다이아몬드 픽셀’과 ‘에코스퀘어 OLED(Eco²OLED™)’를 알리는 영상은 게시 한 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700만회, 웨이보 1400만회를 각각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픽셀은 녹색 소자를 늘리고 45도 대각선 방향으로 화소를 배열하는 방식이다. 에코스퀘어 OLED는 편광판을 없애 광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낮출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외 업체의 특허 침해에 맞서기 위해 OLED 고유 기술을 브랜드로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 2021년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침해에 대한) 지적재산권 인정·보상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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