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119 신고한 남성 긴급체포

입력 2022-02-17 17:54   수정 2022-02-17 17:55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7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해 B씨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오는 1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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