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460여개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 기관투자자,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헬릭스미스의 유전자치료 플랫폼을 소개하고, 엔젠시스(VM202)의 임상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관심 기업들과 일대 일 협력 회의를 통해 기술이전과 투자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엔젠시스는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다.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엔젠시스의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해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했다.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샤르코마리투스(CMT) 등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김선영 대표는 "다수의 빅파마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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