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현한 시민의 선행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오늘자 동서울터미널 감동 실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피로회복제로 추정되는 병 음료에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다.
육대전은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군인들에게 고맙다며 나눠줬다고 한다"며 "해당 선행을 베푸신 분께서는 메시지 보내주시면 치킨 기프티콘 보내드리겠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이런 선행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따뜻하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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