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딤 구트자이트 우크라이나 체육부 장관은 의회에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동계 스포츠 관련 시설이 부족하지만 유치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도시는 수도인 키예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후보지로 거론 중인 곳은 일본 삿포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캐나다 밴쿠버 등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8일까지 스키 프리스타일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우크라이나는 2030년 세계박람회도 오데사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과 경쟁하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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