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작년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비원리금 수익률이 증권업계 1위를, 총비용부담률은 증권업계 최저를 각각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수수료,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신한금융투자의 작년말 기준 IRP 총비용부담률은 0.32%로, 업계 평균 0.51%보다 크게 낮았다.
모바일 앱 ‘신한알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계좌 관리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하고 있다. 지점을 방문하여 개설한 계좌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특히 펀드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 20%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펀드 투자자의 장기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신한금융투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수수료 효율성 평가지표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수익률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신한금융투자의 IRP 비원리금 수익률은 2021년 말 10.65%로 증권업 사업자 중 1위다. 증권업계 평균인 7.99%를 훌쩍 뛰어 넘는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상품으로, 수수료 차감 연 수익률이 1%만 차이가 나도 연금 수령 시 큰 차이가 있다”며 “고객의 투자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성공하도록 세밀한 수익률 관리와 고객친화적인 수수료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말까지 ‘IRP 가입 및 이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가입 이후 입금한 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줄 예정이다. 또 퇴직금 또는 타사 퇴직연금을 신한금융투자 IRP계좌로 이전하면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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