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가 통했다…독일보다 2200만원 싼 車 인기 폭발 '완판'

입력 2022-02-21 10:47   수정 2022-02-21 13:5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사전계약 5일 만에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를 모두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는 오는 4월 전국 볼보 공식 전시장을 통해 이뤄진다.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에 가장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듀얼 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에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 편의사앙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높은 상품성과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C40 리차지)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 사전 계약 완판의 이유로 분석했다. XC40 리차지는 6296만원이다.


C40 리차지에는 운전자와 차량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알고리즘이 탑재된 TMAP 오토 및 음성 명령으로 목적지에 따른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범위,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충전 상태와 충전 일정 예약 등이 추가된 볼보 카스 앱으로 원격으로 차량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1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되는 OTA(Over-The-Air)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도 장점이다.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이 필요 없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와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 모드도 지원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다.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4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볼보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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