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환경부 및 관할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국비확보에 대한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특히 국비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하수도분야 신규사업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총사업비 433억원의 양서·서종·강하·삼성리의 경험을 토대로 국비지원 우선순위 선점을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 대상지의 설계용역을 위한 자체예산 40억을 금변 제1회 추경에 반영했다.
이번에 반영한 설계용역 예산은 신규 하수처리장 8개소에 대한 설계와 각종 기반시설(도로 및 개발사업 등) 유치에 따른 하수처리 물량 수요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 반영을 위한 설계과업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양평읍 양근리 일원의 양평읍 도시개발 및 악취 등으로 주민생활불편을 야기하는 양평분뇨처리장 이전과 신규 아파트 단지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한 창대처리장 증설 등 군의 장래 처리장 부지확보와 하수처리 물량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방위적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23년 이후 하수처리 물량확보로 수도권 제일의 전원도시로 주민들이 살기좋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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