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에는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1억 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2022년 1분기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렉터'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폰용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는 전체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약 1.4%를 차지했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2019년부터 본격 증가세로 접어들었다.
유비리서치는 오는 2026년엔 폴더블폰 출하량이 약 1억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소형 디스플레이의 약 9.7%를 차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7억4600만대로 전년 대비 34.4% 늘었다. 유비리서치는 "애플 아이폰12, 아이폰13,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판매 흥행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3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9% 올랐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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