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오미오와 ‘자율주행셔틀 기술 공동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미오는 뉴질랜드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이다. 두 회사는 4단계 자율주행셔틀 상용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상용화된 대다수 자율주행차량은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는 형태다. 롯데정보통신과 오미오는 안전요원 없이 스스로 운전이 가능한 4단계 자율주행셔틀을 개발해 상용화한다. 라이다, 신호통신 기술로 신호등은 물론 주변 교통 인프라와 차량이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C-ITS 기술을 활용한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자율주행셔틀, 다차로 하이패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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