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지투이,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

입력 2022-02-22 10:07   수정 2022-02-23 09:03

이 기사는 02월 22일 10: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당뇨병 관련 디지털 치료기기 및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지투이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지투이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을 정비해 공모 준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NH투자증권,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전문 투자사와 전략적 투자자 등으로부터 75억원을 투자 받았다.

지투이 주요 제품으로는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연속혈당측정기)과 연계된 인슐린 펌프 제품인 ‘디아콘 G8’ 및 CGM 연계 다회용 디지털 인슐린 펜 제품 ‘디아콘 P8’ 등이 있다. 또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당뇨관리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인슐린 펌프 및 인슐린 펜과 연동되는 모바일 앱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디아콘 G8 인슐린 펌프는 약물을 0.01U 단위까지 주입 가능하고, 의료사고 방지 알고리즘 및 과다주입 방지를 위한 3중 제한장치를 갖췄다. 기기와 연동해 사용하는 디아콘 모바일 앱은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지능형 볼러스(Bolus) 계산기를 제공해 권장 탄수화물 섭취량 등을 나타내 준다.

회사는 CGM과 인슐린 펌프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당뇨 관련 주요 임상지표를 통합해 혈당을 제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완전 자동화 인슐린 주입 시스템인 ‘APS(Artificial Pancreas System, 인공췌장)’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투이는 혈당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 장애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연동 진단기기 제품을 늘리고, 모바일 협진 서비스,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만성질환자에 대한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정창범 지투이 대표이사는 “디아콘 G8 인슐린 펌프와 플랫폼은 환자와 의료진들로부터 편리성과 정밀성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보유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당뇨 케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향후 만성질환 관리 분야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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