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장혜리가 최종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에서는 각 지원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결승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 2차전에서는 톱11이 자유곡으로 겨루는 ‘골든 매치’가 진행됐다.
이 날 ‘헬로트로트’ 프로그램 내에서도 스타성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장혜리가 선택한 곡은 장윤정의 ‘짠짜라’였다. 지난 주 1차전 경연 후 “2차전에 더 집중했다”고 밝혔던 그대로 장혜리는 퍼포먼스 장인답게 정열의 탱고 무대를 준비해 무대 시작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켰다.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에 더해 최고조에 오른 노래 매너까지 장혜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충분했다. 베이스 기타에서부터 퍼포먼스, 보컬까지 결승전에서 모든 실력을 쏟아낸 장혜리는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고보니 김지환 심사위원은 “오늘의 무대는 혜리씨라는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무대라고 생각한다”라며 “’짠짜라’는 정통과 세미의 정중앙에 있는 곡인데 정말 혜리씨가 가진 장점으로 가득 채운 것 같다. 정말 멋진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대만의 프로듀서이자 음악저작권 협회 임원 에릭키 리는 “장혜리씨의 노래와 바디랭귀지는 무대에서 가장 특별한 무기가 아닐까 싶다. 무대의 모든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대만 사람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국경을 초월하는 장혜리의 매력을 극찬했다.
이날 2차전 무대까지 마친 장혜리는 해외 심사위원들의 점수까지 최종 1820.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여성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장혜리가 K-트로트 국가대표로서 보여줄 저력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제공: ‘헬로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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