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3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7227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치인 전날 11만3323명보다 2만3904명 늘었다. 자정까지 집계가 지속되는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8만2096명(59.8%), 비수도권에서 5만5131명(40.2%)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이후엔 폭증하는 양상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