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의 팬히터는 수년간 캠핑 마니아 사이에서 동계 캠핑의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전국 각지의 캠핑장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2020년 준비 물량이 두 달 만에 동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지난해부터는 추가 물량을 긴급 확보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신일 팬히터는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내 전력량이 제한된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등유 난로에 팬이 내장된 제품으로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만족스러운 난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팬히터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2030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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