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텍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신제품 ‘헤파팬플러스’의 성능을 실험한 결과 60㎥ 공간에서 30분 가동 시 공기 중 바이러스를 80% 이상 저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선풍기의 날개 부분을 뺀 자리에 끼우는 방식으로 사용이 편리한 게 특징이다. 가격도 2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선풍기가 회전하며 공기를 흡입해 바이러스 및 비말 등을 구리필터에서 걸러 살균한 이후 13등급 헤파필터에서 한 번 더 거르는 구조다. 미세먼지 제거 기능도 보유했다.
다르텍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이어 바이러스, 유해가스 제거 등 공기 질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선풍기형 복합기능 제품 개발과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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