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은 이날 전체 구성원 회의를 열고 김 변호사를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1994년 광장에 입사했다. M&A 및 회사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M&A 전문 변호사다. 삼성 한화 빅딜, KT&G-칼아이칸 분쟁, LG, SK, CJ 그룹 등의 지주회사 전환 등 국내 산업계의 여러 핵심 이슈에 대한 자문을 해왔다.
30여년 가까이 광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김 대표 변호사는 2018년부터 광장 운영위원회 위원, 2021년부터는 대표 변호사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광장 구성원들로부터 높은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로 선임됐다.
김상곤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과분한 중책을 맡아 고심이 매우 크지만, 정도를 걸으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광장의 전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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