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플랫폼 스타트업 투이지, 11억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22-03-01 11:04   수정 2022-03-01 11:05

이 기사는 03월 01일 11: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명상 기반 멘탈 웰니스 플랫폼 '루시드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이지가 1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와 기존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VC)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투이지는 명상, 마음 체크인, 마음 분석 등 멘탈 웰니스 기반의 콘텐츠를 응용프로그램(앱)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프리팁스, 2020년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앱', 애플 앱스토어 '월간 최고의 앱, 2021년 구글 창구프로그램 등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아산나눔재단의 청년창업지원센터 '마루360'에도 뽑혔다.

투자를 진행한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루시드 아일랜드와 몇 차례 협업을 진행하며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루시드 아일랜드와 함께 글로벌 웰니스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민 투이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멘탈 웰니스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확장하고 위시컴퍼니와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해 전세계인의 정신 건강을 케어하는 서비스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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