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이달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서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19년 분양했던 ‘주문진 삼부르네상스(214가구)’의 후속 단지다.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시설, 교통여건까지 3박자를 갖춘 입지로 실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244의 7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총 23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3㎡ 86가구, 77㎡ 88가구, 84㎡형 60가구 등 총 234가구다. 대부분의 주택형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판상형에 4베이(거실과 방3개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설 부지의 지대가 높은 편이라 중간층 이상에선 동해바다 조망(일부가구 제외)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서측에는 오대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강릉의 지역명소인 주문진해수욕장과 영진해변도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주문진읍사무소와 강릉시보건소, 하나로마트, 주문진종합시장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문진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강북공설운동장, 주문진해양박물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7번 국도를 통해 강릉 도심을 비롯해 양양과 속초 등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북강릉 나들목(IC)와 양양 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강릉JC를 이용하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양양JC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로도 합류할 수 있다.
주문진 시외버스 종합터미널을 이용해 강릉과 속초·양양 등 주변 지역은 물론 서울과 대구·부산 등 전국 주요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지난 2017년 개통된 KTX강릉역까지 차로 25분 거리다. 역사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86분, 서울역까지 114분 정도에 갈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주문진초와 병설유치원이 도보거리에 있다. 주문진중과 주문진고, 강원도립대 등도 차량 5분 거리다. 명주교육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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