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4~10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안아드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심리치료 대상자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해 선발한다. 전화, 화상, 방문 상담을 통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최대 20회 무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치료 대상자가 평소에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셀프 감정 관리' 프로그램과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 등이 진행된다.
김일환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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