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탈원전을 선포하고 “신규 원전 건설은 절대 없다”고 강조해왔던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 정부 초기부터 탈원전 정책을 성토해왔던 기업인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세계 최고 원전 설계·시공 능력을 자랑하던 부품 업체들이 줄줄이 폐업했고, 우수한 전문인력들은 현장을 떠났다. 한국전력이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내는 등 공기업 부실 우려도 현실이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5년 만에 원자력산업이 송두리째 무너졌다. 원전의 효율성과 안전성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2월 28일자 <아버지 10억 집, 아들 6억5000만원 집과 맞바꿨더니…>였다. 정부의 대출 옥죄기와 높아진 세금 부담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하면서 아파트를 서로 교환하는 거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을 교환하는 행위는 양도소득세는 줄일 수 있지만 부대비용이 더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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