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산불 범위 워낙 넓어…오늘 안에 진화 어려워"

입력 2022-03-06 09:22   수정 2022-03-06 21:23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한 브리핑에서 "하루 안에 모든 불을 진압하기는 어렵지만 확산이 예상되는 큰 불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현재 화선 범위가 워낙 넓어서 합천·고령 산불의 18배 면적"이라며 가장 먼저 진화할 곳은 울진읍 고성리 지역과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이날 헬기 51대를 투입했고 군부대 인력 1117명을 포함해 5417명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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