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크는 원전 가동 시 사용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저장하는 용기다. 원전의 운영·유지 관리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때도 안전하게 핵연료를 처리하는 데 필수 설비다.
세아베스틸은 원전 해체를 포함한 원전 시장 전반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약 55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사업이 비자동차 특수강 분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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