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경북 울진, 강원 삼척,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3억원을 기탁했다.
에이스경암은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종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일부터 발생한 울진, 삼척,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뉴스로 전해 들으며,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안 이사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많은 분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진압되기를 바라고, 많은 산불 피해 주민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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