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반환했다.
유한양행은 2020년 2월9일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체결한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 3종의 기술도입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해지한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 해지에도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받은 계약금 12억원을 유한양행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이 계약은 계약금과 후보물질의 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을 포함해 모두 537억원 규모였다.
공동 연구개발 대상인 후보물질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의 ‘뇌혈관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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