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 47만TEU...역대 최대

입력 2022-03-08 15:28   수정 2022-03-08 15:29


지난해 인천항의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수출입 물동량이 47만7000TEU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년도 물동량 39만2000TEU에 비해 21.8% 상승해 사상 최대의 물동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동량은 2017년 44만, 2018년 38만3000, 2019년 39만2000, 2021년 47만7000TEU였다.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목표는 54만TEU다. 내년에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후년에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등이 차례로 운영 개시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36개사다. 총 고용현황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726명이며, 인천항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 성과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2116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암1단지 16개사, 북항남측 14개사, 아암2단지 2개사, 신항 4개사가 입주해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해상물류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은 입주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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