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게임사 미투젠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투젠은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미래에셋증권과 교보증권을 통해 최대 3개월에 걸쳐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작년 5월 22만8833주와 8월 49만7513주 자사주 매입에 이어 세 번째다. 미투젠은 이번 추가 매입을 완료하면 전체 발행주식의 약 9.6%에 달하는 총 129만7775주, 약 2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자사주 추가 매입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미투젠은 미투온 그룹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미버스(MEVerse)'를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돈버는게임(P2E)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캐주얼 게임인 포켓배틀스의 P2E 버전을 올 상반기 중 선뵐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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