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투표가 9일 마무리돼 개표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지난 7~8일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포인트)한 결과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5%,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0.2%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8일에는 이 후보 47.1%, 윤 후보 50.2%였다.
이에 리얼미터는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가 45.3~48.9%, 윤 후보가 48.4~52.0%를 득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30%에 자동응답시스템(ARS) 70%로 진행됐다.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95%에 유선 RDD 5%다. 응답률은 11.9%로 집계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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