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벽 높았다' 최종 투표율 77.1%…1위 광주·꼴찌 제주 [종합]

입력 2022-03-09 21:26   수정 2022-03-09 21:3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7시30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7.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7년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77.2%)에 0.1%포인트(p) 못 미치는 수치다.

이로써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인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5명이 투표를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5일 1632만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포함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81.5%)였다. 직전 집계 시간인 6시까지는 전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유지했지만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반영되자 광주가 선두로 올라섰다.

전남은 81.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80.6%), 세종(80.3%), 대구(78.7%), 울산(78.1%), 경북(78%), 서울(77.9%), 대전·경기도(76.7%), 경남(7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72.6%)였다. 그 다음으로는 충남(73.8%), 인천·충북(74.8%), 부산·강원(75.3%) 순으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당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19대 대선 투표율을 웃도는 것은 물론 80%의 벽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모두 미치지 못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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