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뉴 푸조 308'가 브랜드 최초로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자동차(2022 WWCOTY)'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 WWCOTY는 40개국 56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뽑은 부문별 베스트 6개 차종 가운데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뉴 푸조 308은 지난달 6개 부문별 '베스트 도심형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 부문 베스트 차량이 경쟁한 '올해의 차'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 푸조 308은 다양한 최신 기술과 편의장치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은 계기판이 대시보드 위에 위치해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젤,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일조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출시 이후 주문 대수가 6만5000대를 넘어섰다. 이중 PHEV 비중이 23% 이상을 차지했다.
WWCOTY 심사단은 "내연기관뿐 아니라 PHEV와 내년에 출시될 전기차(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푸조 308은 스스로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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