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제목 따라’ 킹덤, 17일 컴백곡은 ‘승천’... K 전통미 알린다

입력 2022-03-11 14:17  

[연예팀] 킹덤이 역대급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점을 찍었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은 11일 자정 공식 계정에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의 타이틀곡 '승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십장생도가 그려진 문이 열리면서 시작했다. 이어 킹덤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한국 전통악기 연주 속에서 폭발적인 단체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광', '기억', '그림자'를 의미하는 한복과 곤룡포를 입은 킹덤의 모습에 전 세계 K팝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킹덤 멤버들은 한복 자락을 휘날리는 움직임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변화무쌍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변화의 왕국' 주인공 단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타이틀곡 '승천'은 킹덤의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춘 실력파 프로듀서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한 곡. 한국 전통음악의 온화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바탕으로 전통악기 고유의 특성과 킹덤의 구슬프면서도 한 서린 가창력을 만나볼 수 있다. 

티저 영상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승천' 뮤직비디오는 킹덤의 데뷔곡 '엑스칼리버'와 미니 3집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 연출을 담당했던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매 앨범마다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스케일과 영상미를 보여준 킹덤. 이번에는 한국의 멋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사진제공: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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